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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자신의 장점을 안다면

자신의 장점을 안다면

명리학에서 사주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건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게 왜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야심 있는 표정의 젊은 직장인이 자리에서 밀려날 것 같아 불안하다며 찾아온 적이 있었다. 그는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학교 때는 최우수 성적을 열심히 만들었고 졸업한 뒤에는 대기업에 취직했다. 회사에서는 기를 쓰고 노력해서 최고 엘리트들이 모이는 기획실에 들어갔다. 기획실에 어렵게 들어갔고 일도 열심히 했는데 이상할 정도로 실적이 나오지 않았다. 본인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지만 필자는 사주를 보니 한눈에 보였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애먼 곳에서 힘을 쓰고 있었다. 그는 토土가 눈에 띄게 많았다. 토가 많은 사주는 사회성이 좋다. 사람을 사귀는 친화력이 좋고 상대방이 원하는 게 뭔지 직감적으로 알아내는 센스가 있다. 사회성이 좋아서 누구를 만나도 척지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당연히 친구도 많고 따르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람과 기획실의 궁합은 어떨까. 몸에 맞지 않는 불편한 옷을 입고 억지로 웃고 있는 꼴이다. 본인이 어떤 기질이 장점이고 단점인지 알았다면 기획실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냥 남들이 좋다고 하는 부서로 기를 쓰고 달려갔으니 업무 실적이 좋을 수 없다. 사주 기질을 바탕으로 분석해서 부서를 옮기는 게 어떻겠냐고 권했다. 그는 몇 달 뒤에 마케팅 부서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알려왔다. 그리고 1년이 뒤에는 제품 기획이 성공해서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기뻐했다. 성공하기 위해 자신을 좀 더 알고 노력할 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사주에 나타난 기질이 어떠한지를 알면 계획이 현실과 더 가까울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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