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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시간으로 만든 백만장자

시간으로 만든 백만장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시간약속 하나만이라도 잘 준수한다면 운을 바꿔나갈 수가 있다. 백만장자는 부자나 돈 많은 사람을 상징하는 말이다. 사주에 특별한 운이 없는 사람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을까. 사주가 그리 특출날 것 없고 운까지 없으면 돈을 많이 벌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사주가 형편없는 백만장자가 있다. 많은 재산을 소유한 그 남자는 상담을 와서 자기는 운이 나빠서인지 어려서는 가난한 부모 아래서 끼니를 자주 걸렀다고 한다. 대학교 학비도 직접 돈을 벌어서 마련했고 어렵게 졸업했다. 대기업에 취업했는데 직장 정치에 치여서 승진에 밀렸다. 답답해서 사주를 보니 관운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시간만 잘 지키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단다. 사표를 내고 처남과 프랜차이즈를 벌였는데 2년 만에 망했다. 재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게 그 남자의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백만장자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재산을 모았다. 이건 어떻게 된 걸까. 사주는 안 좋고 운도 따르지 않자 그는 이를 악물었다. 대학생으로 과외를 할 때 자기가 아이들 성적 올리는데 재능이 있었다는 걸 떠올렸다. 아내와 작은 학원을 열고 밤낮없이 남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성심성의껏 아이들을 가르쳤다. 열심히 해야 나쁜 운세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지금은 강북 중심지에서 명문대 입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가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운세가 좋아서가 아니다. 시간약속을 준수했고 시간에 기대야 한다면 생존에서 양보하며 잠을 덜자고 남보다 더 전력을 다했단다. 그는 좋은 운세를 스스로 만들어 오늘의 재산을 일궜는데 사주가 나쁘니 더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행하여 좋은 운세를 만들어 일구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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