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탄력점포 운영
은행권이 설날 연휴를 맞아 귀성하는 고객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을 지원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업무도 가능하다.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해 공항에 출장소와 환전소도 운영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11개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설날 연휴 첫날인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KB 찾아가는 브랜치(Branch)'(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같은 날 IBK기업은행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덕평휴게소(인천방향)에서 현금자동인출기(ATM) 이용과 신권 교환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24~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일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우리은행도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4~25일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진입로(부산 방향)에서 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하나·NH농협은행도 각각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협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시중은행 전환 후 첫 설 명절을 맞이하는 iM뱅크(옛 대구은행)도 귀성길 고객을 위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명휴게소(춘천방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방은행 가운데 광주은행은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신권교환만 가능하다. 전북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경남은행은 오는 24~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원중앙역에서, 부산은행은 오는 27일부터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 운영한다. ATM 이용은 불가하고 신권교환만 가능하다.
설날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한 환전·출장소도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소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소를 연중무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소를 오는 25~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27~30일 강원도 정선 카지노에 출장소를, 김포공항·청주공항에는 환전소를 연다.
대구은행은 오는 25~30일 오전6시30분~오후 9시30분까지 대구국제공항 출장소를 운영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신권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권교환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번 설 연휴기간이 다른 명절에 비해 긴 만큼 신권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