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설날을 맞아 새해 '독서 결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도서 6권을 추천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천 도서는 ▲김훈 작가의 장편소설 하얼빈 ▲문목하 작가의 데뷔작 돌이킬 수 있는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이승화 작가의 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명리학자 현묘의 2025 신년운세 ▲모토무라 료지의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이다.
김훈 작가의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신념을 생생하게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 동양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고뇌와 선택을 담담하면서도 강렬한 문체로 그려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최근 동명의 영화가 4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어 설 연휴를 맞아 역사적 인물의 신념을 되새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추천된다.
문목하 작가의 '돌이킬 수 있는'은 폐쇄된 유령도시를 배경으로 첩보와 배신을 다룬 소설이다. 독특한 서사와 몰입감 있는 전개로 "고전의 자리를 예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마션으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은 앤디 위어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인류 멸망 위기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SF 대작이다.
독서 교육 전문가 이승화 작가의 '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은 세대 간 소통의 벽을 허물기 위한 맞춤형 소통 가이드를 제공한다. 짧은 콘텐츠에 익숙한 현대인들의 대화 습관을 분석하며 관계를 풀어가는 방법을 제시, 명절 가족 모임의 대화 소재로도 적합하다.
명리학자 현묘가 저술한 '현묘의 2025 신년운세'는 띠별 운세와 타로 운세를 결합한 신개념 운세 콘텐츠다. 독자는 책에서 발췌한 문장을 선택해 세부 운세를 점쳐보며 새로운 한 해를 설계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모토무라 료지의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은 로마의 공화정부터 멸망까지 12가지 핵심 키워드로 로마의 역사를 조망한다. 현대 세계 질서의 근간이 된 로마의 흥망성쇠를 명쾌하게 설명하며 바쁜 일상에서도 틈틈이 교양을 쌓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된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독자들이 긍정적인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를 추천했다"며 "명절 동안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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