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기업 칼라일 그룹이 운용하는 펀드가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신장 관리 사업부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부는 신장 및 생명유지 장기 치료 전문 기업인 '밴티브'로 독립 출범한다.
밴티브는 가정 및 병원에서 투석을 지원하기 위한 제품과 디지털 솔루션 및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장 치료를 넘어 생명유지 장기 치료 분야에 중점을 뒀다.
밴티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환자들이 매일 100만 회 이상 밴티브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밴티브의 디지털 환자 관리를 활용한 재택 투석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입원 사례나 치료 중단 사례 역시 줄이고 재택 투석 치료 지속률은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토스 밴티브 최고경영자는 "투석을 시작하는 환자와 중환자실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적시에 적절한 치료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밴티브가 집중하는 핵심 목표는 바로 이러한 순간에 더 나은 선택지, 더 큰 자율성, 더 넓은 가능성을 제공해 환자와 의료진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일빌딩에 밴티브코리아 사무실이 마련됐다. 박스터의 영양 수액 및 마취제 등의 병원 치료, 서지컬 케어 등의 사업부가 속한 박스터코리아는 기존의 교보생명빌딩 사무실에서 사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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