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올인원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김진회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진회 CBO는 삼성SDS를 거쳐 글로벌 CDN 기업 씨디네트웍스의 중국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법인장을 맡아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한 비즈니스 전문가다. 이후 한·중 투자 자문사 맥스밸류캐피탈을 공동 창업했으며, 최근 일본 패션 이커머스 기업 디홀릭커머스에서 전략사업 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사업을 이끌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AI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슈퍼브 플랫폼'과 '슈퍼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조, 모빌리티, 물리보안 등 주요 산업군에 집중하며, 차문수 공동창업자를 CTO로 선임해 AI 설루션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내 영상 실시간 분석 설루션 'VA(Video Analytics)'를 출시하고, 엣지 AI 활용을 위한 배포 옵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김진회 CBO 영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