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전주형 의원이 임시회에서 포항시가 직면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하고 저감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전주형 의원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우리 포항시도 드론 및 휴대폰과 AI 기술을 이용해 해양쓰레기의 분포를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조사]모드에서는 현장 사진을 촬영해서 올리면 자동으로 날짜와 위치가 설정되고 해안명과 해안길이, 쓰레기 수거 예측량, 쓰레기 종류를 분류해 입력하고 [청소] 모드에서는 쓰레기 수거량, 집하장소 사진을 입력하고 [운반] 모드에서는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집하위치 및 이동경로 등이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미화원 제도를 도입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하며 기업, 어민, 시민들의 자발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참여를 유도해 생활 및 어업 활동으로 인한 쓰레기 감소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포항시가 하루빨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해양환경 보존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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