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컴투스그룹 의장이 제 12대 벤처기업협회(벤기협) 수장직에 입후보했다.
벤기협은 송 의장이 제12대 벤처기업협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했다고 6일 밝혔다.
송 의장이 출사표를 내면서 현재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의 후보자 검증 절차가 시작됐다.
회추위에서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벤기협은 오는 19일 이사회와 28일 정기총회를 통해 송 의장의 선임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달 말 성상엽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벤기협은 지난해 12월 후보 등록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자 지난달 말까지 재공고를 진행했다. 송 의장이 유일한 후보로 등장하면서 사실상 추대가 확정된 분위기다. 벤기협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송 의장은 현재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위지익스튜디오 의장을 맡고 있다. 1995년 벤기협 출범 후 게임업계 관계자가 회장직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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