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오전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과 관련해, 인근 지역의 농업용 저수지를 긴급 점검한 결과 시설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 즉시 진앙지 주변의 진도Ⅴ로 측정된 충북지역의 농업용 저수지 총 748개소(지방자치단체 관리 561,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187)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다행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여진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진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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