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충남 태안에 있는 양식장을 찾아 저수온 발생 상황과 대비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해수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북쪽 찬 대륙성 고기압의 남하로 인한 한파의 영향으로 이번 주 전국적으로 수온이 하강하고 있다. 충남 해역 일대에는 이날 오후 기준 저수온 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강 장관은 충남 저수온 발생 동향을 보고 받은 후, 양식장을 점검하고 어업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난 사흘간 한파의 영향이 다음 주까지 지속돼 낮은 수온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수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바탕으로 사료 급이량을 조절하는 등 세심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수부는 지난달 9일 이후 저수온 비상대책반을 꾸려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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