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력 단절 여성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취·창업을 돕는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2620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이달 11~28일 서울 우먼업 누리집에서 '구직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서울 거주 만 30~49세 미·취창업 여성 중 중위소득 150%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한 1800명에게 3개월간 매월 30만원을 지급한다.
취업 준비를 마친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3개월 동안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해 취업 연계를 돕는 '우먼업 인턴십'도 진행한다. 시는 내달 인턴십 참여자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턴 기간에는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779원, 월 246만원)을 받으며 일하게 된다.
시는 우먼업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이들과 1년 이상 계약을 맺은 기업 50곳에 '우먼업 고용 장려금'(300만원)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 우먼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올해 3년 차에 접어드는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를 통해 출산과 육아로 부득이하게 경력이 단절된 3040 여성 누구나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살리고 취·창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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