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교보문고와 함께 '마음 여행 독서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선정된 도서를 2주 안에 읽고 인상 깊거나 마음에 와 닿는 글귀를 리드로그 앱을 통해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드로그에선 다른 참여자들이 기록한 문장도 볼 수 있고 참여자간 자유로운 소통도 가능하다.

마음 여행 독서 챌린지는 올해 총 6회(격월) 운영된다. 시는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기록하며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도서들을 선정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 1회차 챌린지 선정 도서는 전승환 작가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1~23일 교보문고의 독서 기록 앱(리드로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달 6일 전승환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온라인 북토크를 열 계획이다.

챌린지 신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드로그 독서 기록 패키지(책, 펜, 노트),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권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