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오는 20~22일 서울 종로의 북촌 한옥 마을에 위치한 노스텔지어 블루재에서 '한국 고가구전' 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고가구를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직접 설계하고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닫이'와 강화, 밀양, 나주 등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고가구에 대한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한 설화수 '진설크림'을 소개하며 정통 문화유산을 재해석해 보는 경험도 제공한다.

설화수는 오는 14일까지 설화수 홈페이지에서 노스텔지어 한옥호텔과 북촌 설화수의 집을 잇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참가 신청도 받는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은 2월 21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설화수가 지난 2021년 공개한 '북촌 설화수의 집'은 1930년대 한옥과 1960년대의 양옥 건물로 구성돼 브랜드만의 취향과 감각을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