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4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2514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8070억원, NH투자증권은 6867억원, NH농협생명 2461억원, NH농협손해보험 1036억원, NH농협캐피탈 8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작년 대비 0.1%(52억원) 하락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7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133억원) 증가했다.
ROA, ROE는 각각 0.52%, 7.98%로 전분기 대비 소폭(ROA 0.05%p,
ROE 0.27%p)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 2248억원, 충당금적립률 178.0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를 각각 기록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생존과 직결되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3대 메가트렌드에 대해서 선제적이면서도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대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 국제적인 규제환경 변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출현 등에 따른 위험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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