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패널을 양산하며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24년 109억4800만달러(15조9118억원)에서 2026년 140억8100만달러(20조4681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5K2K 화질의 42인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5K2K 해상도(5120×2160)는 픽셀 수가 약 1100만개에 달해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기존 FHD(1920×1080) 대비 5배 이상, UHD(3840×2160) 대비 약 1.3배 더 많다.
최대 휘도로는 OLED 모니터 최고 수준인 1300니트를 달성했다. 휘도가 높을수록 명암비가 강조돼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입체감을 전달한다. 눈부심 및 빛 반사가 적은 게이밍 모니터 전용 편광판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 및 폼팩터로 혁신적 게이밍 경험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독자 기술인 DFR(가변 주사율&해상도)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330㎐ 고주사율로 속도감 있는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고해상도 모드는 5K2K 초고화질로 그래픽이 화려한 게임이나 영화 등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21대 9 비율의 45인치 대화면으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기에도 유리하다. 영화관 스크린과 유사한 비율로 OTT 콘텐츠 감상에도 최적화됐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LCD 대비 절반 수준이다. 두통 등을 일으키는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도 없어 장시간 사용해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LG디스플레이는 27·31.5·34·39·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과 독자 기술로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 담당 상무는 "화질, 폼팩터, 주사율 등 게이밍 모니터에서 고객이 바라는 모든 가치를 혁신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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