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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메리츠화재, 작년 순익 1조7105억원…5년 연속 최대 실적

메리츠타워 사옥./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2024년에 1조7105억원(별도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9.2%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0년 이후 5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리면서 순이익 '2조 고지'를 눈앞에 뒀다.

 

장기인보험 중심의 수익성 확보 전략과 일반보험의 약진으로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5336억원을 시현했다.

 

투자손익도 25% 증가한 7616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자산운용 역량을 재입증했다. 2024년 4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다.

 

지난해 매출액은 11조5578억원, 영업이익은 2조2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 9% 늘었다. 2024년 4분기 말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47.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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