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는 미국법인을 통해 다발성경화증을 적응증으로 한 '아피톡스' 임상 3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상태다. 이번 임상은 향후 약 2년간 진행돼 오는 2027년 초 임상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피메즈 미국법인은 해당 임상 진입을 목표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기업공개도 추진해 왔다. 지난 11일에는 450만주의 신주발행을 위해 주당 가격 4~5달러로 총 1800만달러(한화 약 26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로드쇼도 마무리했다.
이달 말 미국 증권시장에서 최종적으로 기업공개에 성공하는 경우 조달되는 자금은 전액 임상에 쓰인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미국 FDA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건선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피톡스는 골관절염 적응증으로는 미국 FDA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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