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 송파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15명의 학생에게 총 1억54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1억원 수준의 장학금을 예산으로 배정해 운용할 계획이다.
송파재단은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으로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1994년 설립됐다. 윤 회장이 남긴 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의 일동제약 주식 8만주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한 것이 장학 사업의 기틀이 됐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31년간 연인원 612명에게 총 35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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