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
자사주 30주 지급, 노사공동TF도 운영
내달 5일 조합원 찬반투표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2025년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베이스 업 3.0%·평균 성과인상률 2.1%)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금교섭을 본격 시작한 올해 1월 7일 이후 약 48일 만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단체교섭도 이번 임금교섭과 병행하여 마무리했다.
회사는 전체 직원에 자사주 30주를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조와 함께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3자녀 이상 직원에 대해 정년 후 재고용도 제도화한다.
삼성전자와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했다. 전삼노는 3월 5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앞으로도 교섭대표노조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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