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업무 절차를 점검·관리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청백-e 시스템 활성화, 자기진단 시스템 내실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정착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더욱 강화해 동구가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청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2024년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A등급 ▲대구광역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