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K-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

25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HANARO K-반도체 ETF의 순자산은 2197억원을 기록했다.

HANARO K-반도체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중 기초 필터링을 통과한 종목 중에서도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기업으로 이뤄진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주요 보유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다.

이 ETF는 연초 이후 순자산이 442억원 증가했고, 연초 이후 수익률 18.62%을 올리고 있다. 1년 수익률은 4.61%이고, 3년 수익률과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10.27%, 9.88%를 기록한 바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우수한 수익률을 기반으로 순자산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한국 반도체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HANARO K-반도체 ETF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