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25일 '개발제한구역(GB) 국가·지역전략사업 공모'에서 국립창원대 부지 내 '도시융합 R&D 클러스터 거점'을 조성하는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R&D 거점 대학으로의 도약 등을 위해 대학과 지역 사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된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는 국립창원대를 중심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과 협력해 국립창원대 부지 내 국책연구원을 설치하고, 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연구 개발을 촉진하는 '도시융합 R&D 클러스터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227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 단계에서 직접 투자 8000억원, 생산 유발 1조 3000억원, 고용 유발 1만 4802명, 조성 이후 단계에서 연간 생산액 1조 2000억원, 일자리 창출 2464명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립창원대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선정된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사업 계획에 담았던 TUG캠퍼스(The Unmanned Ground Campus) 조성을 최대한 앞당겨 실현하고, 수조 원의 대학 순자산 상승 기대 효과를 통한 혁신적 교육 연구 수준의 향상, 학·연·산·관 협력에 기반한 지역 대학 중심의 자립 성장형 모델 확립 등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국립창원대 TUG캠퍼스는 글로컬대학 실행 계획인 'K방산(Defence)-K원전(Nuclear)-K스마트제조(Autonomous)'를 선도하는 'D.N.A+'와 연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부지 내 약 40만㎡ 면적으로, 무인 드론 테스트 필드, 서바이벌 사격 Outdoor 캠퍼스 등 다각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TUG캠퍼스 추진을 위한 용역 연구 및 최종 보고서 등에 기반한 본격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민원 총장은 "지역 사회와 대학의 오랜 숙원이었던 캠퍼스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창원대는 R&D 거점 대학으로서 위상이 대폭 상승하고, 대학 자체 순자산의 수조 원 상승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 지역 사회와 함께 도심융합기술(R&D)단지 사업의 성공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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