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은 26일(현지 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부전 증세가 가라앉은 등 건강이 조금 더 나아졌다고 밝혔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청은 입원 13일째인 교황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지난 24시간 동안 약간 더 호전됐다"며 "최근 며칠 동안 관찰된 경미한 신장 기능 부전이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젯밤 흉부 CT 촬영 결과 폐 염증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늘 실시한 혈액 검사 결과도 어제보다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지난 22일부터 사용했던 "위중하다(critical)"란 표현은 없어졌다.
교황청은 다만 "교황은 여전히 고농도 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흡기 물리적 치료는 계속되고 있다. 약간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교황의 예후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말했다.
교황청은 "오늘 아침 성하께서는 성체를 모셨고 오후에는 업무를 재개하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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