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7일 포항형산시니어클럽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정비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보행로와 도로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보행자 불편, 안전사고 위험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역량 활용 사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포항시에는 2개 업체가 2,700여 대의 P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니어보행로안전지원단 참여자 총 30명(2명, 15개 조)이 포항공대인근, 철길숲, 영일대해수욕장, 한동대학교 인근, 쌍용사거리, 효자시장 주변 등 에서 근무하며 방치된 PM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거나 PM 업체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PM 정비 인력 선발과 교육을 담당하며,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없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심 내 PM 무단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역량활용사업과 연계한 정비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도로 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PM 사업자 관계자는 "PM 이용 증가에 따라 정비와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포항형산시니어클럽과의 협력으로 보다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심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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