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5개 해외도시에서 예정된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K-농기자재 수출 확대에 나선다.
농어촌공사는 이달 12일 열리는 베트남 원예·농업기술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해외 농업박람회 5곳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국내기업 28곳과 함께 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1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2025년 베트남 원예·농업기술 박람회'와 2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농업박람회인 '2025년 중국 국제 농화학·작물보호 박람회(CAC 2025)'에 참가한다.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농기계·농업기술 박람회 ▲독일 농기계 박람회 ▲튀르키예 농업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조성한다.
농어촌공사는 국내기업이 해외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74개 기업과 함께 농기계,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비료 등 다양한 농기자재를 선보인 결과, 974건·1억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이뤄낸 바 있다.
공사는 한국관 조성에 더해,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부스별 전문 통역사, 바이어 매칭, 국가별 최신 시장 분석과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찬희 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농산업 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공사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시장 개척단, 해외 로드쇼 등 케이(K)-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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