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개학과 취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이달의 추천 공공 서비스로 '모바일 잡케어', '청년도약계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 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모바일 잡케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직업상담 지원 서비스다. '고용24' PC에서만 지원하던 서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모바일로도 지원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서비스를 실시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서비스는 직업 설계서 만들기, 취업시장 정보, 추천 직업훈련 정보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직업 설계서에서 프로필과 관심 사항을 작성하면 이를 바탕으로 AI가 직업군을 추천하고, 여기에 추가로 학력·이력 등을 입력하면 취업시장 정보와 추천 직업훈련 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만 19~34세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금융 상품이다. 월 70만원 한도로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은행 이자를 더해 5년 뒤 최대 5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 구간에 따라 정부 지원금이 매칭되며, 이에 대한 이자도 추가 적립돼 만기 기준 연간 9.54% 가량의 일반 적금과 같은 수익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혜택이 크게 늘어 3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경우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 일부(60%)를 받을 수 있으며, 2년 간 800만원 이상 납입하면 5~10점의 신용평가점수 가점도 주어진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2년 이상 가입 유지 시 납입 원금의 40% 이내에서 부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이다.
가입 조건은 나이 외에도 전년도 총 급여액이 75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원 이하인 경우다. 또 소득이 가구원 수에 따른 중위소득 250% 이하여야 한다.
가입 신청은 국민·신한·하나 등 취급은행 11곳 앱을 통해 매월 비대면 신청 가능하다. 은행별로 금리 등에 차이가 있는 만큼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을 확인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
올해 성인(2006년생)이 된 19세 청년이라면 '청년문화예술패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등에 드는 관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오는 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콘서트, 뮤지컬, 연극, 전시 등 최대 15만원의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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