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신약 '어나프라주'를 개발한 공로로 제2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은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분야 상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38호 국산 신약 '어나프라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에 사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신경전달물질인 글라이신과 세로토닌을 전달하는 수송체들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의 신호 전달을 차단한다.
이와 관련 비보존제약은 복강경 대장 절제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는 "올해 어나프라주 국내 출시를 통해 통증 치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국산 신약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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