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로봇컴퍼니가 로봇 청소기 CC1과 물류 로봇 T30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상업용 다기능 로봇 청소기인 CC1은 사무실, 소매점, 호텔, 학교, 병원 등에서 청소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 CC1은 쓸기, 솔로 문지르기, 진공청소, 물걸레질이 통합된 다중 청소 모드를 지원한다. 또 롤러 브러시, 고무 걸레, 탈착식 진공 먼지 청소기 등을 탑재하고 있어 딱딱한 바닥과 부드러운 카펫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하루 최대 1만2000㎡(약 3630평)를 청소할 수 있으며 자동 물 추가 및 배수, 자동 충전, 중단점에서 청소 재개 기능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으로 시간과 노동력을 줄여준다.
소형 물류 로봇인 T300은 고기능으로 설계됐음에도 크기가 작고 작동법이 간단하다.
세계 로봇 시장에서 선두의 기술을 달리고 있는 푸두로보틱스의 VSLAM+와 레이저 SLAM의 이중 융합 포지셔닝 기술이 적용됐다. 20만㎡의 넓은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작동한다.
환경 데이터 수정이나 복잡한 네트워크 구축 없이도 실시간으로 지도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다른 설비와 긴밀히 연결되며 첨단 장애물 회피기능도 갖췄다.
기존 대형 물류 로봇 대비 훨씬 낮은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IL로봇컴퍼니 관계자는 "CC1과 T300은 대규모 초기 투자나 복잡한 네트워크 및 프로그램 구축이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로봇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다"며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L로봇컴퍼니는 향후에도 로봇 기술의 대중화에 집중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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