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 개발 뚝심을 기리기 위해 고인의 가족이 설립한 임성기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은 서울대학교 최형진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수상했고, 상패와 상금 3억원도 전달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 대한 '젊은연구자상'에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세진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이원화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모두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의학, 약학, 생명공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독립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히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날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임성기재단은 '더 좋은 약'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자 했던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념을 받들어 앞으로도 의약학 및 생명공학 분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