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 11차 해양 방류를 오는 12일 개시한다.
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11차 해양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오염수 약 7800톤을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도쿄전력은 10일 방류 전 오염수 보관 탱크에서 삼중수소 농도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12일부터 방류를 시작한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그동안 10차에 걸쳐 오염수 7만7000여톤을 바닷물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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