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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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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논어에서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즉 인생삼락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것 멀리 있는 친구가 찾아오는 것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는 것이다. 공자가 꼽은 인생삼락은 생활 속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것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필자의 인생삼락도 공자의 그것과 비슷한 명리 공부, 상담자와의 만남으로 보람이 있는 인생삼락이다. 필자는 평생을 배우고 익히며 더 넓고 더 깊은 수준에 도달하려고 항상 애썼다. 연관된 인문학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상담자들이 필자를 찾아오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필자를 찾아온다는 건 인연이 그만큼 깊어진다는 의미다. 상담자들은 인생 문제를 내놓고 이야기한다. 좋은 해법을 얻어가는 상담자들은 다시 필자를 찾아오고 인연이 더 깊어진다.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기쁨이 있다는 것이다. 필자의 명리 상담으로 힘겨운 지경을 벗어나 일이 풀리는 걸 보는 기쁨은 그 무엇에 비길 수 없다.

 

걱정에 가득 찼던 얼굴이 가벼워지고 웃음으로 가득 차는 걸 보면 필자도 따라서 기분이 좋아진다. 명리 상담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들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필자 혼자 느끼는 자긍심과 보람이 더 중요하다. 누군가를 도와준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런 보람과 기쁨이 어떤 것인지 알 것이다. 인생삼락이라고 할 만한 즐거움은 누구에게나 있다. 즐거움의 방법과 형태가 다를 뿐 어렵지 않은 것들이다. 매일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형태의 인생삼락이다. 공자의 말처럼 즐거움은 저 멀리 있지 않다. 공자의 인생삼락을 거울삼아 나의 인생삼락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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