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서 '제프티'의 아데노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H1N1) 치료제 동물효능시험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단일 약물 '제프티'의 적응증을 조류독감(H5N1)에 이어 신종 플루(H1N1), 아데노바이러스 등 세 가지 감영병으로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게 됐다.
대부분의 기존 항바이러스제는 특정 바이러스만을 표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이 바이러스나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다중 감염병을 동시에 치료하는 범용 항바이러스제(BSA)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현대바이오 배병준 전략 부문 사장은 "단일 항바이러스제로 세 가지 감염병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하는 것은 감염병 치료제 개발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집중하고 미래 팬데믹을 대비하는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향후 글로벌 보건 시스템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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