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3월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을 맞아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0년부터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을 실천하며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해 왔다. 특히 2021년에는 소비자 사용 후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인 'PCR'과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한 원료인 'PIR'을 자사 용기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애경산업의 PCR 및 PIR 사용량은 2022년 대비 135% 늘었다. PCR 및 PIR 용기를 적용한 품목도 매년 증가해 2024년 기준, 2022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됐다. 비건 뷰티 브랜드 '알피스트'의 경우, 전 제품 용기를 PCR 및 PIR 원료로 완성한다. 클린 뷰티 브랜드 '포인트앤'은 제품 용기와 캡에 PCR 원료를 활용한다.
또 애경산업은 산림인증제도인 FSC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를 사용하고 식물성 잉크인 소이잉크를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 포장에 집중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PCR 및 PIR과 같은 플라스틱 원료 사용은 공정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고,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도 일반 플라스틱보다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그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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