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25년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공고하고,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28일까지다. 이번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로 알려졌다.

모집 분야는 이천·분당캠퍼스의 경우 ▲R&D 공정 ▲소자 ▲PKG 개발 ▲IT ▲양산기술 ▲양산관리 ▲양산기술(P&T) ▲특허개발 ▲기반기술 등이다.

청주캠퍼스는 ▲소자 ▲양산기술 ▲양산관리 ▲유틸리티 기술 ▲양산기술(P&T) ▲기반기술 부문에서 뽑는다. 모집 대상은 올해 7∼8월 입사가 가능한 4년제 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오는 4월 필기 전형인 SK종합역량검사(SKCT), 5월 면접 등을 거쳐 채용이 확정된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최근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잇달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7차례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올 초 전임직(생산직) 채용에 나선데 이어, 이달에도 오는 24일까지 D램개발, 어드밴스드패키징 개발, R&D공정 등 분야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