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의 내한 공연을 공식 협찬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안드라스 쉬프는 '고전음악 해석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로, 자신의 이름을 딴 챔버 오케스트라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를 창단해 지휘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와 모차르트의 대표곡이 연주된다. 연주에는 오스트리아 전통 사운드를 계승한 뵈젠도르퍼의 '280VC' 모델이 사용된다. 이 피아노는 6년간의 제작 과정을 거친 최고급 악기로, 깊이 있는 울림과 정교한 표현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타다 히로시 야마하뮤직코리아 부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함께 뵈젠도르퍼의 깊이 있는 사운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최상의 공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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