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와 미래도시 담당 부서 직원들은 컴팩트 매력 도시 조성을 위한 사례 답사를 위해 미국 애틀랜타의 수와니시와 둘루스시, 뉴욕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도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애틀랜타의 작은 도시 수와니와 둘루스시는 다운타운 내 보행 접근 체계를 마련하고, 시청사를 지역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시청사에서는 지역 축제가 열리고, 넓은 광장과 공원, 도서관, 묘지, 어린이 놀이터 등이 인접해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애틀랜타 폰즈 시티 마켓과 뉴욕 첼시 마켓은 폐공장을 도시 재생 사업으로 리모델링해 쇼핑·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폰즈 시티 마켓과 연결된 '애틀랜타 벨트라인' 프로젝트는 폐철로를 활용해 도심 순환 산책로를 조성,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욕 하이라인 파크는 폐철로를 활용한 대표적 사례로, 고가 철로를 공원으로 재탄생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꼽힌다. 뉴욕시는 POPS 프로그램과 거리별 가이드라인을 운영해 거리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도록 한다.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는 빌딩 숲 사이에 조성된 도심 공원으로, 도로 레벨보다 낮아 시야에서 도로와 차량이 차단돼 안락함을 제공한다. 리틀 아일랜드 공원은 허드슨 강변에 자리한 인공섬 공원으로, 과거 부두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높낮이를 활용한 산책로로 재미를 선사한다.
하승철 군수는 "미국 답사를 통해 도시 개발 방향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컴팩트 도시 공간과 보행 중심 교통 체계를 중요시함을 확인해 우리 군 도시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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