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 브랜드 신발 육성 사업'을 함께할 1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장 사다리 부산 자체 브랜드 기업과 이어달리기식 부산 대표형 신발 브랜드 기업 두 개 분야에 대해 총 3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성장 사다리식 부산 자체 브랜드 기업 ▲이어달리기식 부산 대표형 신발 브랜드 기업이다.
성장 사다리식 지원은 친환경 및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제조업 관점에서 ESG 요소를 도입 및 인식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이 가능한 부산 자체 브랜드 9개 사를 선정했다.
창업형은 창업 7년 이내 또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과제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 브랜드는 총 4개로 ▲엘두팩토리 '엘두' ▲이퀄비 '이퀄비' ▲슈랜더 'KI ART' ▲로핏스튜디오 '로핏스튜디오'다.
성장형과 성숙형은 총 5개 브랜드를 선정, 기업당 3000만원을 지원한다. 성장형은 매출 50억원 미만 기업으로 ▲내셔널피피이코리아 'National PPE' ▲신일산업 '뉴가이아' ▲튜브락 '튜브락' ▲현주테크 '모비우스'를 선정했다. 성숙형은 매출 50억원 이상 기업으로 티엔에스무역의 'Gravity Pods'를 선정했다.
이어달리기식 부산 대표형 브랜드 지원은 브랜드 파급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 점유를 통한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 부산 대표형 분야에는 지난 연도 사업에 참여해 개발된 제품의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과제당 2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총 3개 브랜드는 ▲디에이치인터내셔널 '레브바이레브' ▲와일드캣 '아띠빠스' ▲페이퍼플레인키즈 '페이퍼플레인키즈'이다.
또 부산에서 생산하는 신발에 부착할 수 있는 '정품 인증 레이블'을 선정된 12개 브랜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산 신발이 국내외 시장 진출 시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제품임을 증명하고 위조품에서 보호해 부산 신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부산시가 2006년부터 신발 생산을 부산 지역 내 로컬 생산화하고, 기술 우위의 고기능성 신발, 패션 신발 등 다양한 신발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참여한 안전화 제조 기업은 신제품 개발 2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하는 방호 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에서 '재해예방혁신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 디자인과 제품 개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메이드 인 부산' 기업을 발굴, 육성해 부산 신발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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