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호주(Hyundai Capital Australia·HCAU)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 배경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전속금융사로서의 역할 자리 잡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캐피탈 본사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S&P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자회사로서, 그룹 내 중요도를 고려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라고 언급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대캐피탈 호주는 이번에 획득한 S&P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호주 조달시장에서 한층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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