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전남 목포시 유달로에 위치한 KYC푸른꿈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31호점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개최된 선정식은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홍률 목포시장,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5년 시작된'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은 광주·전남 지역의 아동 센터 및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학습 공간을 개선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사업이다. 올해에는 약 4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전남 지역 아동센터 약 42개 시설에 개보수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31호점으로 선정된 'KYC푸른꿈지역아동센터'는 목표 유달산 기슭에서 21년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습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아동복지시설이다.
광주은행은 지원을 통해 센터의 낡고 오래된 출입문을 새롭게 교체해 단열 효과를 높였고, 겨울철 추위도 이제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외벽 전체를 새로 도색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냉난방기를 교체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학습 공간도 마련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의 꽃을 피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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