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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검역본부, 철새번식지 몽골과 조류인플루엔자 공동 감시

전남에 위치한 겨울철새 도래지 영암호 뜬섬 /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국제공동연구기관인 몽골생명과학대학(MULS) 소속 연구팀을 초청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국제 연구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AI는 철새를 통해 우리나라에 전파되고 있고, 몽골은 우리나라로 남하하는 겨울 철새의 주요 번식지 중 하나이다.

 

검역본부는 겨울철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AI 바이러스 정보에 대한 사전 수집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몽골생명과학대학과 공동 예찰 및 조사 연구를 수행해 왔다. 몽골생명과학대학 현지 연구팀은 매년 겨울 철새가 국내 도래하기 전 5월에서 10월 사이 몽골 철새 번식지에서 AI 바이러스를 예찰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해당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몽골 동남부 강가 호수에서 2024년 10월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했다. 국내 유행 중인 조류인플루엔자와 유사한 바이러스를 검출해 국내 유입원 추정에 중요한 단서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양 기관은 발표회를 통해 몽골 최신 AI 발생 정보 및 예찰 검사 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추진 계획과 2025년 몽골 현지 야생조류 예찰 전략을 협의했다. 검역본부는 또 AI 정밀진단 기술교육도 진행해 현지 연구팀의 진단 역량을 더욱 높였다.

 

강동윤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초국경 질병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주변국과의 긴밀한 정보 교환과 연구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인적 교류와 국제공동연구 수행 등을 통한 주변국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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