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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고졸인재 채용 10배 늘린다… 입사 후 학사학위 취득도 지원

한전-교육부, '고졸 채용 확대 및 경력개발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이 고졸 인재 채용을 10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입사 후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과 교육부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졸 채용 확대 및 경력개발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과 교육부는 △고졸 채용 대폭 확대 △직업계고 취업 교육을 통한 입사 우대 △입사 후 학사학위 취득을 포함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등 고졸 인재의 채용부터 경력개발 과정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3개년간 총 300개(제한채용 170명, 인턴 130명)의 고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졸 인재 채용을 획기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 고졸 인재 채용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87명을 채용하는 등 2022년~2023년 연간 10명 안팎이던 고졸 채용 인원을 향후 3개년 간 연평균 100명 수준으로 10배 가까이 확대한다.

 

또 한전과 교육부는 이날 협약에 이어 공동 채용설명회를 개최, 향후 교육부 '고졸만잡' 시스템을 활용한 채용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가 추천한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고졸 에너지인재 취업교육'을 시행, 우수 수료자에 대해 필기전형 가점(3~5%)을 부여해 채용 시 우대하기로 했다.

 

한전은 특히, 단순한 고졸 채용 확대를 넘어 입사한 고졸 사원의 역량 강화와 경력개발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를 올해 신규 개설했으며, 학사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이같은 한전의 노력은 조기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앞당겨 부모 세대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사회 조기 진출에 따른 안정적인 경제 기반으로 결혼 및 출산율 증가율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한전은 학력 중심 사회에서 선취업·후진학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눈 덮인 길을 내딛는 첫걸음의 마음으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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