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수는 17.4만개
전년 대비 기업수 5.9% 증가
장애인기업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2023년 기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장애인기업촉진법 제7조(실태조사)에 따라 장애인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 시행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결과 2023년 기준 장애인기업 수는 17만 4344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전체 종사자 수는 57만 8280명, 총매출액은 69조 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장애인기업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연도별 전체 기업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소상공인이 16만 569개사, 중소기업은1만 3775개사로 나타났다.
업종별 기업체 수는 도·소매업이 5만 1696개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제조업 2만 7021개사 , 숙박·음식점업 2만 6495개사 순이다.
다음으로 기업의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종사자 수는 57만 8280명으로 이 중 장애인 종사자 수는 18만 3861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31.8%를 차지했다.
장애인기업의 매출총액은 69조 6601억원, 영업이익은 6조 5326억원으로 조사됐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의 현실을 담아낸 정책 나침반"이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정책을 한층 강화해 장애인기업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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