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커머스, 플레이스 등 분야별 AI 에이전트 전략에 이어 모빌리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다.
네이버가 30일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차량용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고, 이 기술을 현대차의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일부 공개했다. 양사는 현대차의 차량 운영체제 'Pleos OS'와 인공지능 플랫폼 'Gleo AI'에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연동해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를 구현했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여해 "사용자가 차량 내에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음성 명령을 사용하면, 그 의도를 파악해 목적지 설정은 물론 날씨, 뉴스, 일정 등 맞춤형 정보를 AI 브리핑 형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출근길 브리핑해줘"라는 요청에 따라 길 안내를 시작하고, 일정에 따라 장소 추천, 음식 주문, 예약, 결제까지 차량 내에서 이뤄지는 AI 서비스 시나리오도 소개됐다.
현장에 마련된 네이버 부스에서는 이러한 차량용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해당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의 끊김 없는 연결성과 개인화된 정보 제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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