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다문화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다문화 사회 통합에 기여한 지자체, 기업,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정착 지원 △사회통합 시책 △주민 참여 △민간 협력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달서구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대구에서 가장 높은 지역(34.4%)으로, 다문화가정의 정착 단계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다문화 알쓸잡(JOB) 대학 운영', 결혼이민자의 출산 이후 생활을 돕는 '산후도우미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드림스쿨' 운영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적을 넘어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내·외국인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다문화 선도 도시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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