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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김해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대상 청력검사 지원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관내 이비인후과의원 6곳과 공항소음 피해지역 청력검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해시는 청력검사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협약 의료기관은 기본, 정밀검사를 제공한다. 기본, 정밀검사 외 검사와 약제비, 서류 발급 비용은 대상자가 부담한다.

 

기본검사는 언어 청력검사, 순음 청력검사, 임피던스 청력검사 등이며 기본검사 후 의사의 이상 소견 진단 시 청각장애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청력에 이상이 있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은 소음성 난청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정밀검사를 통해 청각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김포국제공항에 인접한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경기도 부천시에서 2023년부터 시행해 온 공항소음 피해지역 청력검사 지원사업의 전국 확산 사례로 김해시는 전국 세 번째로 해당 사업을 도입했다.

 

김해시는 타 지자체의 선행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청력검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게 주민 건강을 지원한다.

 

올해 김해시는 예산 범위 내 약 600명 기본검사를 지원하고 이 중 이상 소견이 발견된 사업 대상자는 정밀검사를 추가로 지원한다.

 

김해시는 비행기 소음에 가장 많이 노출된 소음대책지역의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이후 소음대책 인근지역으로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시는 행정 절차를 거쳐 4월 말 청력검사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제종수 김해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항소음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복지정책을 꾸준히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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