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베트남·프랑스의 바이어(수입상)들을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쌀, 쌀 가공식품(토토미 즉석밥, 청원생명 쌀과자 등), 김치 등 농협의 우수 농식품 시식행사 및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선 지난달 열린 영국 런던 국제식품박람회(IFE 2025)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영월농협의 김치양념블록 ▲순성농협의 냉동김밥 ▲NH농협무역의 쌀어묵 등도 관심을 끌었다고 농협은 전했다. 상담회엔 문상철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장지윤 식품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 같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K-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로 한국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