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2일 이동 지역 안전 확보 및 항공 안전 저해 요소 제거를 위해 '김해공항 이동지 역 항공 안전 합동 점검반'을 구성, 활동을 시작했다.

김해공항은 지난달 20일 국적사, 지상 조업사 등 17개사 지점장을 대상으로 지상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항공 안전 간담회를 개최, 이동 지역 현안과 지상 안전 사고 예방 대책을 공유했다.

업체별 의견 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더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수립·추진을 위해 김해공항 이동지역 합동 안전 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공사 위주의 안전 활동에서 벗어나 각 항공업계 관련자들과 합동 점검을 통해 실제 이동 지역 업무 수행 환경을 점검하고, 위해 요인 제거 활동을 통해 공항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고취하고 이동지역 안전 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이동 지역 항공 안전 합동 점검반 운영을 통해 항공업계 종사자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 의식 고취를 유도해 지상 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