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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경남도의회, 산청·하동·김해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

사진/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는 2일 의장 집무실에서 유계현 1부의장과 박인 2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하동·김해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남도의회 전 의원과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이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지원 성금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수차례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달 23일과 27일 구호 물품 등을 재해 현장 본부에 긴급 지원했고, 25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차 임시회에서도 희생된 창녕군 진화 인력 4명이 특별재난지역에 준해서 구호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건의문을 긴급 의안으로 제출·채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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