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그룹 내 핵심 계열사 '애경산업' 매각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일 밝혔다.
애경그룹이 공시한 내용을 살펴보면, 그룹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일 애경그룹이 지주회사인 AK홀딩스 부채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애경산업 측 관계자는 "4월 1일 오후에 해당 내용을 들었고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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