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석·박사 과정의 이공계 인재와 과학고 학생들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연구개발(R&D) 분야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에서 LG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행사에는 처음으로 과학고 학생 27명을 초청해 LG의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연구원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LG 관계자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수한 R&D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테크 세션'이 LG사이언스파크 6개 동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LG의 기술 리더 27명이 직접 강연을 펼쳤다. 강연 주제는 ▲LG전자의 가전과 모빌리티 ▲LG디스플레이의 OLED ▲LG이노텍의 광학 및 자율주행 ▲LG화학의 신약 및 첨단소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LG CNS의 스마트 물류 등으로 구성됐다. 또 LG 연구진의 연구 성과 20건과 행사에 참여한 석·박사 인재들의 연구 성과 10건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 세션도 마련됐다.
권봉석 LG 부회장은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LG는 기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믿음 아래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와 최적의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는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등 행사장에 모인 최고경영자 11명 중 9명이 이공계 출신일 만큼 '기술 리더십'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LG는 최적의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LG사이언스파크에 4조 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8개 계열사의 2만50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협업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광모 LG그룹 대표의 '기술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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